12월12일
2019. 12. 13. 01:20ㆍDayday
라이언 레이놀즈 표정 보소. 스웨터 파티인 줄 알고 혼자 야무진 스웨터 입고 오시무.
왼쪽은 휴잭맨이고 옆에 제이크 질렌할 웃는겈ㅋㅋ 어쩜 저렇게 웃는게 통쾌하냐.
웃음소리가 나안 테도 들리는 것 같다.
오늘은 쉬어가는 날, 본셋 106kg x 2set.
화요일날은 별나라에 다녀오셨다. 120kg x 4(max)....Aㅏ
그리고 다음날, 신기한 근육통을 경험했다.
살면서 두들겨 맞아본 적은 없지만
왠지 신나게 두들겨 맞으면 내가 체험한 근육통과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뭐 이런 생각을 해봄.
수업 끝, 장 보러 가는 날.
운동 끝나면 뭘 먹어야 할지 생각하는 게 싫어서 프로틴을 먹고 있지만 초코맛은 너무 질린다.
질려서 다른 맛 먹어보기를 시도하지만 몇일 안돼서 깨닫는다. 질리던 초코맛이 제일 진리란걸.
저녁 메뉴 로제 파스타!
세상에서 제일 쉬운 요리 3가지가 생겼다 - 파스타 , 김치찌개 , 된장찌개.
원랜 된장찌개 해 먹으려고 차돌을 사러 간건데... 500g...?
내가 김치찌개 할 때 돼지 200g 정도 넣어 먹는 걸로 치면 그리 많은 양은 아닌데 부피가 너무 커서 들고 가기가 부담스러웠음.
거의 한 달에 한 번꼴로 사는 와인. 진짜 맛있다.
운동하고 장보고 파스타 먹고 와인도 마시고 아 행복하시무.
설거지는 누가 하나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