크로셰가방(7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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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이소 굵은 아크릴 뜨개실 미니가방 뜨기, 하루컷(Crochet minibag)🌸
♣Crochet mode 24년, 겨울시즌에 판매되었던 다이소 뜨개실 중 내 최애 컬러는 윈터레드.빨간색 실들은 항상 인기가 많아서 보이면 즉시 가져와야 한다. 뭘 뜰지는 모르겠고, 일단 가져와서 생각해 본다. 원하는 색상의 실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뜨개방 하고는 다르게다이소는 그때 그때 물건이 들어오는 상황에 따라 판매되는 형식이라 애초부터 색상을 내가 정할 수 없다. (아니면 온라인)있으면 사고 없으면 못 산다. 좋은 건 있다.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실을 사용해 볼 수 있고이런 색도 써보고 저런 색도 써볼 기회가 생긴다는 거. 먼저 바닥 만들기. 중심은 17코, 타원으로 이어지는 부분에서는 3코 > 6코 > 12코까지 총 3번 늘려주었다.벌써 스믈 스믈 가방..
2025.02.28 -
크레이프 뜨개실로 가방 만들기(🧵Cross Bag👜)
-다이소 크레이프 실로 떠보는 두 번째 가방은 노트북 하나정도 넣을 수 있을만한 크기의 크로스 백.전개도는 다음과 같다. 덮개를 포함한 몸통 1번 , 앞면 몸통 2번 , 바닥면, 어깨끈. 이렇게 총 4개의 면을 합체하는 방식이다.모양은 단순한데 이 가방의 핵심은 연결에 있다. 다이소 크레이프 실은 총 9 볼이 들어갔다. 시간은? 짬짬이 내어 쉬고 먹는 시간을 포함하여 일주일 정도 걸렸을까? 더 촘촘하게 짧은 뜨기나 빼뜨기로 올렸다면? 한 주 더?? 아니면 너무 지루해서 중도 포기??? 😄 사실 그렇다. 한길긴뜨기로 올리는데도 이게 너어무 지루한거다. 약간의 패턴이 들어간 목도리나 물병가방 뜰 때랑은 비교가 안된다. 내리 면만 꽉 꽉 채우는 작업이니 지루할 수밖에. ..
2025.02.19 -
손뜨개, 집모양 가방 뜨기 완성 😍🤎🏠
집이 완공되었다. 우당탕탕 완성된 집모양 가방. 문과 지붕 사이가 허전해서 뭔가를 더 붙여볼까? 했는데 심심하니 단출한 것이 이것도 맘에 든다. 뭔가를 더 의도하게 되면 처음보다 더 못해지는 상황들이 생기기도 한다. "똑똑 - 안에 누구 계세요?". 문을 만들었으니 내친김에 두들겨 보았다. 불이 꺼져있으니 아무도 안 계시거나 아님 자고 있거나 아니면호롱불을 켜두고 누군가 뭔가를 하고 계실 수도 있겠군요. 갑분 호롱불.. ㅎ 숄더끈을 꺼내면 또 요런 모습이다. 역시 얇게 뜨길 잘했다. 요건 리벳이라고 불리우는 공예용 부자재다. 가죽공예 하려고 사놨던 건데 이 녀석을 여기에 쓰게 될 줄은.😊못 아래쪽이 나사형이라 평평한 면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요..
2025.01.28 -
가방 뜨기, 창문 모티브 연결하기
집이 완성되어 간다. 거의 90%. 심심한 문짝 테두리에 포인트 색상을 넣어보았다. 로얄블루~ 유리창도 달아주고 손잡이도 달아주었다. 문 완성! 요건 가방 뒷면에 붙일 창문이다. 불 꺼진 방 컨셉이니 유리(?)는 인디고 색상으로 만들어 보았다. 사슬만 떠서 십자가 문틀을 만들고, 큰 창문과 합체! 십자가 모양은 사슬 뜨기만 한 거라 매우 얇고 히마리가 없기 때문에.. 인디고 모티브와 합체하기 전에가운데 부분을 돗바늘 바느질로 고정해 놓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. 좀 귀찮지만 나중에 삐뚤어져서 애써 바느질한걸 다시 푸는 것보다는 낫다. 다른 건 자신 있는데 바느질은 너무 못해서; 웬만하면 한큐에 끝내자.. 인디고 배경의 창문을 만들고 나니, 집 앞쪽 먼저 만든 창문보다 이게 훨씬 ..
2025.01.27 -
크로셰 일상 , 창문을 만들자
[ 에피소드 1]_ 예쁜 계란 못생긴 계란 일찍 일어난 기념으로 계란을 삶았다. 냉동실에서 곶감도 하나 꺼냈다. 흠? 계란이 하나는 예쁜데 하나는 못생겼다. "도대체 끓는물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거니?" 넌 성미가 좀 급한 친구였을까? 예쁜녀석 속보단 이 녀석 속이 더 궁금하다. 먼저 먹어본다. "오미?" 색깔이 정말 예쁘다. 좀 더 익혔으면 나이슨데, 이것도 좋아. 이제 본격적으로 창문을 뜬다. 뜨개 집도 창문은 중요하지. 몇 개를 만들까? 위치는? 모양은 크기는 색은? 등등 즐거운 고민을 하면서.. 일단 뜬다.이 실은 다이소 양모실의 아이보리 버전이다. 아주 흰색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노랗지도 않은 따뜻한 느낌의 아이보리. 대문 만들기...
2025.01.25 -
집모양 가방 뜨기 2🏠 , 지붕뜨기.
1탄에서 그린 도안이 너무 형편없어 일러로 다시 그려보았다. 독학으로 배운 뜨개질, 1년 정도 꼼지락 하다 보니 지금은 머릿속에 생각한 형태를 뜨개로 구현하는 게 가능해졌다.똑같은 걸 뜨려면 도안을 그려놓으면 좋다. 지극히 베이직한 지붕 도안. 왠지 일러툴 보다는 캐드랑 더 잘 어울리는 뜨개 기호. 그리는 게 은근히 재밌다.중간 부분 사슬 뜨기 18코는 손잡이다. 손잡이 바로 아랫단 18코에 빼뜨기를 해주게 되면 조금 더 마감된 느낌을 살릴 수 있다. 두코 모아뜨기는 말 그대로 두 코를 모아서 한코로 만드는 거다. 짧은 뜨기 할 때 바늘에 실이 2가닥 걸리게 되면? 그때 마감하는게 아니고 다음 코에 넣어 빼뜨기를 한다. 실이 3가닥 걸렸을 때 빼내면 두코가 모아진다. 쭈글쭈글한 지붕 두..
2025.01.2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