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 뜨개용품들🍋

2025. 1. 31. 23:09Crochet mode












Crochet acc

예쁜 쓰레기.

저건 예뻐서 산 펄몰 캔디. 무가당캔디라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쨍하고 상큼한 레몬맛보단 레몬워터에 가까운 맹맹한 맛이 특징이다.  한두개 로는 안되고 한 세 개 정도는 먹어주어야 아~ 레몬캔디구나 ~ 한다. 그래서 생각보다 빨리 탕진한다. 맛은 없는데 이 노란 케이스를 보면 기분이 좋아져.


 
 
 
 

너무 귀여움


다 먹은 캔디통. 여기엔 옷핀이나 단수링 또는 단추 같은 잃어버리기 쉬운 작은 부자재를 넣으면 딱 좋다.  작은 사이즈는 요정도? 


 
 

 

내 뜨개 습관으로 볼때 단수링은 시작코나 마지막코 표시하는 정도로만 사용하는데, 이렇게 사용하는 것도 꽤 유용해서 한 두 개 라도 있으면 좋다. 하나 둘 낱개로 사용하다 보면 어떤 날은 없어지기도 하는데 이게 꼭  머리끈 사면 하나 둘 없어지는 현상과 비슷하다.
도대체 어디간거야 ? ?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는 걸 알지.  많으면 많은 대로 사라지는 녀석.
이제 집을 만들어 주었으니 천천히 사라지렴.
 
 
 
 
 
 
 

빅사이즈 펄몰캔디
단추 몇개.


만드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경험하게 되는 부자재의 세계. 나름 이것저것 사본 거 해본 거 많아서 알고 있는 것도 많지만 모르는 건 더 많다. 한 다리 건너오면 또 무아지경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니  도대체 이 세계의 끝은 어디인가?
세상엔 이름 모를 부자재들이 아직도 많다. 
 
 

바늘통


바늘통이 된 글로즈 케이스.  딱히 예쁜 건 잘 모르겠다만, 이 사이즈의 원형 지통은 구하기가 어려우니.
뜨개 할 때 자주 사용하는 돗바늘. 바늘은 소모품이긴 하나 사진의 돗바늘처럼 휘어져 있어도 부러지기 전까진 쓸모가 있다. 
 
 
 
 

코바늘💚


내 사랑 코바늘💚  이렇게 각종 호수가 있어도 자주 사용하는 바늘은 정해져 있다. 그러고 보니 너네들은 집이 없구나?  
내친김에 코바늘 집을 만들어 주어야겠다.